브루클린 피닉스 농구분석 2월 8일 NBA
브루클린은 시즌 초반의 시행착오를 잘 극복하고 한때 동부 2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두 가지 암초를 만났습니다. 하나는 에이스 듀란트의 부상, 또 다른 하나는 카이리 어빙의 트레이드.. 재계약에 실패한 어빙이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그를 댈러스로 보내면서 스펜서 딘위디와 드래프트 픽 등을 받아왔습니다. 이것이 전화위복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후폭풍의 시작이 될지 지금부터 지켜봐야 합니다.
피닉스는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 승률(.780)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은 데빈 부커와 크리스 폴, 디안드레 에이튼, 미칼 브릿지스 등의 핵심 전력이 그대로 잔류했으나, 벤치 전력은 다소 약해졌습니다. 문제는 거듭되는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팀 운영이 어려운 상태라는 점. 현재 에이스 데빈 부커가 12월 말 최소 한달 아웃 판정을 받고 쉬는 중입니다. 18년차 베테랑 가드 폴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브루클린은 전날 클리퍼스전(116-124 패)에 이은 백투백 일정입니다. 듀란트와 시몬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가운데 체력적으로도 힘든 상황인 셈이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트레이드로 영입한 스펜서 딘위디(17.7득점 5.3어시)와 도리안 핀리-스미스(9.1득점)가 오늘부터 출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피닉스는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 에이스 데빈 부커(27.1득점 5.6어시)가 오늘 경기를 통해 6주만에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부커와 크리스 폴(13.8득점 8.6어시), 브릿지스(17.2득점), 그리고 에이튼(18.0득점 10.2리바) 등 베스트 전력을 투입할 수 있으며, 이 멤버의 피닉스는 7할 승률을 보여줄 수 있는 리그 정상급 전력으로 꼽힙니다. 원정팀 피닉스의 일반 매치 및 핸디캡 매치 승리를 예상합니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피닉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