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캐나다 아르헨티나 분석 8월 26일 2023 FIBA 남자 농구 월드컵

■ 캐나다 (FIBA 랭킹 18위)
1라운드 예선 6경기 전승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C조 1위를 차지하면 2라운드 진출했다. NBA 선수가 즐비한 캐나다는 주요 전력들 대부분이 대회에 나와 충분한 전력을 꾸린 상태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그 결과 6경기 전승의 결과를 낳았다. NBA 덴버 너기츠 소속의 1, 2번(가드)을 소화하는 머레이는 대회에 불참했다. 하지만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소속의 1, 2번(가드)역할의 알렉산더와 NBA 유타 재즈 소속 2번(슈팅가드) 알렉산더워커가 그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주전 ‘빅맨 ’3, 4번(포워드)의 포웰과 220cm의 5번(센터) 에디가 골밑을 지킨다. 많은 NBA 주력 자원들을 보유하면서도 조직력을 끈끈히 유지한 결과는 1라운드 전승의 결과로 증명했다. 전체적인 선수 구성과 스쿼드 뎁스도 넓어 홈에서 충분히 승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아르헨티나 (FIBA 랭킹 7위)
같은 A조에 속해있는 콜롬비아와 함께 5승 1패로 득실차에서 뒤지며 조 2위로 2라운드로 향했다. 지난 일정 빠져있던 3번(스몰포워드)역할의 덱이 합류했다. 높이에서 열세인 아르헨티나에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팀의 ‘볼 핸들러 ’1번(포인트가드)의 캄파초를 중심으로 팀의 공격과 수비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노장 ’2번(슈팅가드)역할의 델피노와 NBA 유타 재즈 소속 2번(슈팅가드)의 볼마로도 함께 가드진을 구성하고 있다. 높이에서 유리한 캐나다(평균199cm6’6” > 198cm6’6”)를 상대로 원정 경기인 만큼 다소 불리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71.5점에서 캐나다는 예선 6경기중 3경기, 아르헨티나는 6경기 모두 언더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언더 선택이 합리적이다. 아르헨티나의 덱이 합류하며 어느정도 높이 싸움에서 좋은 공격 옵션으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캐나다의 포웰과 에디를 두고 높이 싸움에서 우세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골밑에서의 득점이 살아나기 힘든 상황. 아르헨티나 가드진들의 외곽포가 또 하나의 옵션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에서도 43.6%(14.7 / 33.7) > 35.2%(10.7 / 30.3)로 캐나다가 앞서고 있다. 야투성공률까지도 51.6%(35.5 / 68.8) > 43.6%(26.7 / 61.2)로 캐나다가 우위에 있다. NB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은 캐나다의 이번 스쿼드에 모든 NBA 선수들이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주요 자원 몇몇이 빠지더라도 경기력에 문제가 없는 넓은 스쿼드 뎁스가 큰 강점이다. 홈 이점과 함께 캐나다의 승과 -8.5점 핸디도 캐나다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캐나다 승
[핸디캡 / -8.5] 캐나다 승
[언더오버 / 171.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