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아이슬란드 우크라이나 분석 8월 28일 2023 FIBA 남자 농구 월드컵

■ 아이슬란드 (FIBA 랭킹 44위)
스페인 홈에서 치뤄진 2라운드 예선 첫 번째 경기 30점차로 스페인에게 대패했다. 지난 경기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유럽 최고의 ‘빅맨 ’중 하나인 5번(센터)의 힐나손이 6득점에 그쳤다. 스페인의 윌리 에르난고메즈에게 골밑에서 밀려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1번(포인트가드)역할의 또 다른 팀의 ‘에이스 ’프리디릭손이 14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 다른 1번(포인트가드)의 보르손이 1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힐나손이 막히니 다른 앞선 가드 자원들이 득점을 올려주는 것은 고무적. 하지만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는 못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점을 시사한다. 우크라이나의 센터 푸스토비와 힐나손의 포스트업에서 힐나손이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면 홈이지만 승리를 장담할 순 없을 것이다.
■ 우크라이나 (FIBA 랭킹 32위)
홈에서 이탈리아를 불러들여 치룬 2라운드 예선 첫 경기 8점차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팀의 주력 ‘빅맨 ’5번(센터)의 푸스토비가 1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1득점 1리바운드 2 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2번(슈팅가드)의 미카일루크도 푸스토비와 함께 고군분투 했다. 1번(포인트가드)을 보는 루카쇼프도 10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우크라이나는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강점이 있다. 아이슬란드의 골밑에서 힐나손을 잘 묶어둘 수만 있다면 원정이지만 승리의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58.5점에서 아이슬란드는 지난 5번의 예선 경기 중 3경기 언더 기록, 우크라이나는 지난 7번의 예선 경기 중 4번의 언더 기록을 한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득점력을 갖춘 두 팀의 특성상 충분히 언더 선택이 합리적이다. 아이슬란드는 2가지 약점을 드러낸다. 첫 번째는 아이슬란드의 ‘빅맨 ’힐나손이 골밑에서 묶이면 경기를 승리로 가져갈만한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것. 두 번째는 저조한 3점성공률이다. 예선을 치뤄오면서 3점성공률이 28.6%로 30%가 채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미 3점성공률 31.2%로 우크라이나는 외곽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제 골밑이 승부처다. 골밑에서 힐나손만 잘 묶을 수 있다면 다양하게 득점을 올려줄 자원이 많은 우크라이나가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승과 +7.5점 핸디도 우크라이나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우크라이나 승
[핸디캡 / +7.5] 우크라이나 승
[언더오버 / 15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