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중계】 핀란드 폴란드 분석 9월 3일 FIBA 남자 농구 유로바스켓

핀란드 vs 폴란드
■ 핀란드 (FIBA 랭킹 35위)
지난 유로바스켓 첫 경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핀란드가 석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에이스의 품격은 달랐다. 팀의 ‘에이스 ’4, 5번(PF, C)을 소화하는 마카넨이 3점슛 3개 포함 33득점 12리바운드 1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5번(C)을 맡는 매드슨도 3점 3개 포함 11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골 밑에서는 다소 활약이 미미했다. 1번(PG)을 맡은 막슈니가 11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마카넨을 받쳐줘야 할 1, 2번(G)을 소화하는 코포넨과 2번(SG)을 소화하는 살린이 각각 7득점, 6득점으로 부진했다. 다음 폴란드와의 경기 마카넨과 폴란드의 ‘빅맨 ’5번(C)을 맡는 발체로브스키와이 매치업이 예상된다. 핀란드는 코포넨과 살린이 이번 경기처럼 부진 한다면 폴란드에게 승리를 가져오긴 힘들 것이다.
■ 폴란드 (FIBA 랭킹 13위)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득점으로 체코를 잡아내고 첫 승리를 따냈다. 팀의 ‘지주 ’3번(SF)을 보는 포니카가 26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핵심 빅맨 ’5번(C) 역할의 발체로브스키도 14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골 밑에서 제 몫을 해줬다. 팀의 ‘리딩 가드 ’1번(PG)을 맡는 슬로터가 3점슛 5개 포함 23득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로 외곽에서 눈부신 활약을 해주면 앞선 가드진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 외에도 2번(SG)을 맡는 미샬락과 3번(SF)을 맡는 소콜로브스키가 각각 10득점, 12득점으로 활약해줬다. 팀 모두가 득점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번 핀란드와의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해주면서 수비를 분산 시켰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이번 경기다.
■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64.5점에서 양 팀 직전 팽팽했던 경기 모두 오버를 기록한 것과 80점 이상의 득점력을 보유한 것을 고려하면 오버 선택이 합리적이다. 체코에 이은 조 2위를 놓고 경쟁할 두 팀이 만났다. 핀란드의 ‘슈퍼 에이스 ’마카넨과 폴란드의 ‘장신 빅맨 ’발체로브스키가 골 밑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점 능력도 갖춘 마카넨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핀란드의 또 다른 ‘주력 선수 ’코포넨과 살린의 기복 있는 경기력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직전 경기서 대 활약을 펼친 기복 없는 포니카와 슬로터가 이끄는 포워드와 가드진들이 더 경쟁력이 있는 것이 사실인 상황이다. 이번 경기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팀 전체적인 내, 외곽 밸런스에서 앞서는 조직력이 강한 폴란드의 승과 -1.5점의 핸디도 폴란드의 승을 추천한다.
■ 3줄 요약
[일반] 폴란드 승
[핸디캡 / -1.5] 폴란드 승
[언더오버 / 164.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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