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중계】 폴란드 튀니지 분석 9월 5일 FIVB 세계 남자배구 선수권 대회

폴란드 vs 튀니지
◦ 폴란드 (3승 / C조 1위)
[공격 / ★★★★★]
최상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지난 미국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다른 스탯은 미국에게 밀렸지만 확실히 공격력에서는 앞섰다. 쿠렉(O)이 17득점, 세메니우크(OH)가 10득점을 올렸고 중앙의 비에니에크(MB)도 공격으로 10득점을 올렸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 자리도 슬리브카(OH)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자 바로 포르날(OH)이 투입되어 부담을 줄여주었다. 서브 숫자가 부족했지만 미국의 리시브를 무너트리는 것은 성공했다. 이번 경기도 튀니지의 후방을 흔들 수 있을 것이다.
[수비 / ★★★★]
미국에게는 밀렸지만 블로킹 능력은 좋은 편이다. 비에니에크가 2개를 기록했고 4명의 선수가 1개씩 올려주면서 다양한 곳에서 블로킹을 올려주었다. 폴란드는 리시브가 다소 부족한데 리시브라인으로 구성된 선수들 중 대부분이 범실을 기록했다. 특히 슬리브카는 공격의 범실에 더해 리시브 범실 4개를 기록했고 세메니우크도 3개의 범실을 올렸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리시브 능력이 최악이라 후방이 불안한 상태다.
◦ 튀니지 (1승 2패 / A조 3위)
[공격 / ★★★]
푸에르토리코에게 승리한 것 덕분에 3위로 올라올 수 있었다. 기본적인 전력은 좋지 않은 팀이다. 지난 세르비아전에서도 공격득점으로 30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공격득점으로 10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아포짓인 나가 함자(O)가 유일하다. 그러나 효율은 6%에 그쳤다. 부게라(OH) 또한 효율이 5%대로 공격진의 효율이 매우 낮았다. 서브가 강력하지만 폴란드를 흔들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수비 / ★★★★]
블로킹은 준수한 편이다. 지난 경기 세르비아를 상대로 8개의 블로킹을 따냈다. 카라모스리(OH)가 3개, 아그레비(MB)가 3개로 두각을 나타냈고 카드히(MB)가 1개, 부게라가 1개를 기록했다. 준수한 편이긴 했으나 다양한 선수들이 블로킹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리시브도 좋지 않았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범실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뭔가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 승부 포인트
튀니지의 경기력으로 폴란드를 무너트리긴 힘들다. 그러나 서브와 블로킹을 좀 더 개선한다면 1세트 정도를 따내는 것은 가능해 보인다.
■ 결론
폴란드의 우세가 예상된다. 튀니지는 1승을 따내긴 했지만 그 상대가 이번 대회 최약체인 푸에르토리코였다. 공격력과 경기력이 최상인 폴란드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튀니지는 공격력도 좋지 않아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 힘들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승/무/패] 폴란드 승 (추천 o)
[핸디캡 / -2.5] 폴란드 승 (추천 o)
[언더오버 / 129.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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