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보스턴 텍사스 분석 9월 5일 MLB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 보스턴 레드삭스 (65승 68패 / AL 동부 5위)
선발 평가 / ★★★ : 윈코프스키 (13경기 5승 7패 11패 ERA 5.83)
지난 경기에서는 토론토를 상대해 2.2이닝 6실점을 허용. 부진한 투구를 펼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6피안타, 2볼넷을 허용했던 모습. 주로 땅볼 유도를 통해 실점 최소화가 잘 이뤄지는 모습이나 최근 2경기 연속 하드히트% 40%이상으로 맞으면 장타를 허용하며 크게 무너졌다. 불운하게도 이번 일정 타자 친화적인 보스턴 홈 구장인 만큼 최근 이어진 장타 위험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불안한 커맨드와 주력 구종 직구, 슬라이더의 구위가 하락한 상황. 이번 일정 다소 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HR/9 : 1.42
-BB/9 : 3.27
불펜 평가 / ★★★
불펜의 실점으로 인해 자칫 패배할 뻔한 상황. 벨로의 6이닝 무실점 이후 등판한 위틀록이 2피홈런 3실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다만 반스, 슈라이버의 무실점 역투로 인해 간신히 승리를 지켜냈다.
- 8월 팀 불펜 ERA: 5.97 (30위)
타선 평가 / ★★★
중심 타선의 클러치 능력이 돋보였던 상황. 팀의 3~6번 타자, 보가츠, 데버스, 마르티네스(1안타), 스토리의 멀티 히트 활약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다만 다른 타순의 침묵은 다소 아쉬운 상황.
- 8월 팀 WRC+: 102 (13위)
◦ 텍사스 레인저스 (58승 73패 / A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더닝 (25경기 3승 7패 ERA 4.16)
지난 등판에서는 휴스턴을 상대해 5이닝 3실점(2자책)을 허용. 나름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인해 패전투수로 기록되었다. 최근 직구, 슬라이더의 구위 하락으로 인해 2경기 연속 7피안타 이상을 허용하는 상황. 특유의 땅볼 유도로 실점 최소화를 기록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이번 보스턴의 타자 친화적인 구장 특성상 다소 염려스러운 모습이다. 다만 평균 5~6이닝 정도를 안정감 있게 책임져줄 수 있는 투수로 어느정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K/9 : 7.86
-GB% : 54.2%
불펜 평가 / ★★★
투수진의 부진한 활약으로 경기를 내줬던 상황. 우선 산타나의 2이닝 1실점 이후 버크, 아리하라의 4실점 피칭으로 인해 한차례에 역전 없이 패배하고 말았다.
- 8월 팀 불펜 ERA: 3.43 (11위)
타선 평가 / ★★★
타선의 활약은 나름 준수했다. 시미언, 로우의 홈런 포함 3타점 경기와 칼훈, 듀란, 톰슨(3안타)의 멀티히트 경기로 맹활약했지만 투수진의 연이은 실점으로 빛을 읽었다.
- 8월 팀 WRC+: 102 (14위)
■ 승부 포인트
윈코프스키, 올 시즌 홈경기 평균 자책점 7.00를 기록 중이다. (원정 ERA : 4.28)
■ 결론
텍사스(H-1.5) 승 / 언더 (9.5기준)를 추천한다. 선발투수 간 전력 차이는 텍사스가 앞서는 상황. 다만 더닝은 최근 2경기 연속 7피안타를 허용하며 다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윈코프스키의 불안한 커맨드와 하드피트%를 고려할 때 텍사스의 승리가 근소하게 앞서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더닝 특유의 땅볼 유도를 통한 실점 억제가 차이를 벌릴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최근 7연패의 부진한 흐름과 양팀 타선의 저득점 양상을 고려하면 언더를 필히 겸하자.
■ 추천 선택지
[일반] 보스턴 레드삭스 승
[핸디캡 / -1.5] 텍사스 레인저스 승
[언더 오버 / 9.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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