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분석 10월 23일 MLB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 필라델피아 필리스 (87승 75패 / NL 동부 3위)
선발 평가 / ★★★ : 폴터 (20경기 6승 4패 ERA 3.86)
10월 5일 휴스턴을 상대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마지막 등판 내용. 다만 해당 경기에서 안타만 두 개를 내줬을 정도로 안정감 있는 모습은 아니었고, 이번 경기가 PS 커리어 첫 경기라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 공략하기 까다로운 폼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지만, 구위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포인트. 구속은 평균 92마일에 미치지 못하고, 회전수는 메이저리그 최하위 수준이다. 그나마 8월 이후에는 ERA 3.00으로 좋아졌다는 편이 위안.
불펜 평가 / ★★★★
생각보다 불펜이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도밍게스가 2022 PS에서 ERA 0.00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지면서 투구 수가 상당히 많았고, 알바라도도 27개의 공을 던졌다.
타선 평가 / ★★★
견제사와 실책으로 역적이 될 뻔했던 세구라가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사실상의 결승 점수를 냈다. 득점권에서 7타수 2안타로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 자꾸 실책이 나오고 있다는 점은 고쳐야 할 점. 앞서 언급했던 세구라와, 호스킨스도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면서 수아레즈가 땅볼 네 개를 잘 유도했음에도 1실점이 올라가게 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89승 73패 / N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클레빈저 (23경기 7승 7패 ERA 4.33)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2.2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팀이 업셋을 기록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묻히기는 했지만, 6피안타 1홈런을 맞는 등 정타를 꽤 많이 허용했던 모습. 후반기가 될수록 힘이 점점 빠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전반기 ERA가 3.50이었던 반면 후반기에는 4.90까지 올랐다. 부상 이후 첫 시즌임은 감안해야 하나, 구속이 2마일 정도 줄어들면서 구종 가치도 상당히 줄어든 모습. 클레빈저가 던지는 구종 중 싱커를 제외하면 1.5를 넘는 가치가 넘는 구종은 없다.
불펜 평가 / ★★★★
불펜은 제 역할을 다했다. 힐과 존슨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상대 타자들의 출루를 1회로 끝까지 역전이 가능한 스코어 차이를 유지했다.
타선 평가 / ★★
드루리와 크로넨워스가 멀티히트로 분전했으나,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패배의 쓴맛을 보아야만 했다. 특히 6회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조시 벨이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은 것이 결정적이었던 장면. 심판의 콜이 다소 상대에게 기울기는 했으나, 타자들의 활약이 너무 좋지 못했던 것은 사실.
■ 승부 포인트
클레빈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필라델피아를 한 번 만났었는데,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 결론
선발투수들의 퀄리티가 아주 신뢰하기는 어려운 상황. 오버를 1순위로 삼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하다. 다만 불펜싸움에서는 여전히 샌디에이고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고, 폴터가 처음으로 던지는 포스트 시즌 등판을 잘 이겨낼 수 있을지도 변수가 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승부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
■ 추천 선택지
[일반]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승
[핸디캡 / -1.5] 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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